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일본 토요타그룹 상용차 브랜드 ‘히노(Hino)’의 중형 트럭 ‘L 시리즈’에 중장거리용 타이어 ‘AH37’과 장거리용 타이어 ‘DL11’을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히노’의 ‘L 시리즈’는 2020년 북미 시장 출시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현지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한국타이어가 히노 ‘L 시리즈’에 공급하는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AH37’과 ‘DL11’은 우수한 내구성과 연비, 마일리지 등을 겸비한 제품으로, 경제성을
현대오토에버는 자사의 스마트 홈 플랫폼이 최근 누적 적용 10만 세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18년 출시된 현대오토에버의 ‘리빙&라이프 스마트홈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가전, 홈 네트워크, 단지 공용부, 커뮤니티 센터 등을 연결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입주민은 세대 내 모든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등 공용 공간에서도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I·클라우드 기반 보이스 홈 서비스를 통해 음성으로 편
중국 과학자들이 리튬 배터리보다 싸고 안전한 '충전식 칼슘 기반 배터리'를 개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연합뉴스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13일자)를 인용, 중국 푸단대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17일자)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 배터리는 칼슘 화학을 유망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저장 기술로 전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리튬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현재 세계에서 이차전지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글로벌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내년이면 리튬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가 전망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대한항공은 13일(현지시간) 필수 신고국가인 EU 경쟁당국(EC)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진 EU의 문턱까지 넘으면서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가운데 단 1개 국가,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 두게 됐다.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이후 여객과 화물 사업의 경쟁 제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시정조치안을 지난해 1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가 포함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또 이를 위해 우선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KAI는 지난 8일 열린 이사회가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 기술 개발에 총 1025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KAI는 이번 투자를 통해 무인 전투기 개발을 위한 개념 연구와 자율 비행 실증, AI 파일럿 편대 운용 제어 및 고성능 데이터링크 통합 기술 등 유무인 복합체계의 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은 최근 조종사가 직접
티웨이항공이 3월~10월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티웨이항공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웹에서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총 12개 노선 대상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3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다낭 12만 6,00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 7,890원 △부산-비엔티안 13만 8,700원부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 결과를 13일(한국 시각)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급등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강보합세로 출발할 이후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 거래일보다 5.63% 급등 마감했다. 대항항공도 3.5%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대한항공을 1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이날 오후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EC는 ‘2024년 2월 14일 전까지’ 결론
이스타항공이 지난 9일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운항 재개 이후 약 11개월 만이며, 지난 9월 100만 탑승객 돌파 이후 약 5개월 만이다.이스타항공은 작년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하루 평균 왕복 20회 이상까지 확대해왔다.특히,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국내선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김포-제주 노선은 작년 운항 재개일인 3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50만 명의 여객이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전문가인 레지스 브리뇽(Regis Brignon)을 2월부터 새로운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새로 영입된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 발레오(Valeo)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발레오에서 2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을 관리하며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BMW의 ADAS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기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스포티지가 지난해 유럽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아에 따르면 작년 서유럽 시장에서 스포티지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15만7026대로 집계됐다. 이는 유럽 내 연간 판매량 15만대를 처음 넘어선 동시에 2022년 14만327대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이다.지난해 기준으로 기아의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에서 스포티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25%를 웃돌았다. 현대차와 기아 차종을 통틀어 작년 유럽 최다 판매 차량 역시 스포티지였다.스포티지는 201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정'이 이달 18일(현지시간)부터 본격 시행된다.연합뉴스는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발간한 '2024년 주요 EU 통상규제' 보고서를 인용, 배터리 규정이 EU 역내에 유통되는 배터리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재활용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12일 전했다.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본격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폐배터리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등을 사전에 대비하자는 취지다..이 규정에 따르면 생산·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
현대차 싼타페를 비롯,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GLB 250 등 총 3개 차종이 국민 투표에서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실시 대상으로 선정됐다.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실시해 제작사의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는 정부 주도의 평가 제도다.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전월 18∼24일 국민 5820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이들 차종이 각각 하이브리드차를 비롯, 전기차, 내연기관차 부문에서 가장 높은 표를 받아 평가 대상이 됐다. 하이브리드차 부문은 올해 처음
도요타자동차가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올여름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작한다.연합뉴스는 11일 요미우리신문을 인용, 도요타가 우선 올여름 도쿄 오다이바에서 무료 운행을 시작하고 내년 이후에는 주행 범위를 도쿄 도심으로 넓혀 유료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요미우리는 일반 차량이 달리는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하는 것은 일본에서 처음이라고 전했다.자율주행 서비스는 도요타가 소프트뱅크 등과 공동 출자한 모네 테크놀로지가 제공한다.차량은 도요타의 미니밴 시에나를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미국 메이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활용한다
폴란드로의 경공격기 FA-50 수출에 힘입어 한국의 항공기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K-방산'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한 폴란드 덕에 한국의 항공기 수출이 처음으로 10억달러선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에 12대의 FA-50GF를 납품했다.KAI는 폴란드에 인도한 FA-50 12대의 수출 대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12대의 수출 대금이 5억달러(6600억원)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연합뉴스가 한국무역협회 등을 인용해 10
현대차가 인도 법인 상장(IPO)을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인 시티와 J P 모건을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현대차는 주간사를 추가로 선정할 수 있다며 IPO 규모는 25억달러(3조3000억원) 규모로 인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도 IPO 관계자들읠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며 IPO 규모는 3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룸버그통신은 이에 대해 해당 투자은행들은 물론 현대차도 입장 표명을 거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국방부가 8일 밝혔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3개국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6세대 전투기 계획을 사우디에 설명했고, 상당히 공감을 얻었다"고 말했다.신 장관과 함께 중동 3개국을 방문한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사우디는 6세대 전투기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우리에게 물어봤고, 한국의 계획을 설명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이 당국자는 "우리는 KF-21(한국형 초음속 전투기)을 기반으로
지난달 테슬라가 한국에서 전기차 1대만 달랑 팔았다는 데 사실일까.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실이라며 매우 이례적이긴 하지만 별로 놀랄만한 사례는 아니라고 꼬집었다. 팔린 전기차는 모델 Y SUV였다. 이 통신은 서울에 있는 분석회사인 카리스유(Carisyou)의 데이터를 인용, 지난 2022년 7월에는 단 한 대도 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카리스유는 지난 1월 한국에서 팔린 전기차가 지난해 12월 대비 무려 80%나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차업체들은 높은 금리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전기차에 대한 열정이 떨어지고 있는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뉴욕 등 미주 3개 노선의 스케줄을 12월 말까지 오픈한다. 또, 오는 5월1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에어프레미아는 8일 오전 10시부터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연말 스케줄 예약을 오픈 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하계스케줄 마지막날인 10월26일까지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장거리 노선인 미주 3개 노선은 올해 12월말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해진 것.현재 에어프레미아는 뉴욕(주 4회)과 LA(주 6회, 5월부터 7회로 증편) 노선에 정기편을 운항 하고 있다.에어프레미아 관계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2024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2024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4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of the Year)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최고의 고급차(Best Luxury Car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 48개 차종 4만4281대가 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벤츠 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4만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차 코나 SX2 1만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의 설계 오류로 오는 15일부터, 넥쏘 246대는 커튼 에어백 인플레이터(전기 신호를 받아 에어백을 부풀리는 장치)의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오는 1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