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올해도 상생활동을 이어간다.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 144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 기아 · 현대모비스 · 현대건설 · 현대제철 · 현대오토에버 · 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
미국에서 전기차 리스 비중이 60%에 육박할 정도로 커지면서 현대차 기아의 대미 수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스 비중이 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 중 최대 리스 비중이라고 에드먼즈는 전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수혜 대상에 상업용 전기차 리스가 포함돼 있다. IRA 전기차 보조금은 북미 생산 전기차에 대해서만 주어지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IRA 보조금
올해 국내에서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등 수입차 업체들의 전기차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3종, 하반기 1종의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서 론칭한다.BMW는 올해 하반기 중형 세단 i4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BMW는 X2의 전기차 버전 iX2를 내놓는다. iX2는 X2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덩치가 크고, 쿠페형에 가까운 것이 특징으로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17∼449㎞,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테슬라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가의 지속 하락에 '도대체 바닥이 어디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달에만 26% 급락하며 시총이 무려 2050억달러(270조원)나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시총도 6000억달러가 붕괴하며 5820억달러로 주저앉았다. 전날 테슬라는 올해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저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12%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주가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6주 연속 하락하며 2016년 이후 하락세가 최장기간 지속되고
현대차가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러시아 공장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26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AGR자동차그룹은 아트파이낸스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공장을 포함한 현대차 자산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AGR자동차그룹은 아트파이낸스가 지난해 인수한 폭스바겐 러시아 법인의 새 이름이다.현대차는 지난달 임시이사회를 열고 아트파이낸스에 러시아 공장 지분을 1만 루블(약 14만원)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다만 현대차는 매각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현대오토에버가 연간 매출 3조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현대오토에버는 2023년 매출액 3조 650억 원, 영업이익 1814억 원의 잠정실적을 26일 공시했다. 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94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으로 집계됐다.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2023년 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 97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9.4% 늘어 1조4,157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은 6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현대오토에버의 2
한때 천정부지로 치솟던 리튬 가격이 지난 1년 간 80%나 폭락했다.폭락의 주요인은 전기차 시장의 '큰손'인 중국 관련업체들의 수요 둔화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금속이지만, 수요가 급감하면서 덩달아 가격도 급락하는 추세다.이에 채굴업자들은 수지타산이 안 맞자 서둘러 생산량 줄이기에 나섰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데이터 전문사인 벤치마크 미네날 인텔리전스(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 BMI)의 자료를 인용,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으로 리튬 가격이 t당 1만3200달러 수준까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자사의 소형 SUV XM3가 지난 24일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로,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해의 자동차를 심사한다.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에서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고, 위원회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능과 동력성능의 우수성을 측정
제주항공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구축’을 목표로 핵심경쟁력강화, 항공산업 재편 대응, 건강한 조직 생태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김이배 대표이사는 24일 열린 창립 19주년 기념행사에서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그리고 항공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 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차세대 구매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및 획기적 원가 경쟁력 강화 ▲항공산업 재편에 대한 대응전략 구체화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영업이익 15조원을 넘기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회사 측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 가능성 등 불확실성 대두되고 있다며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예고했다.현대자동차가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연간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421만 6898대 ▲매출액 162조 6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269억원 ▲경상이익 17조 6187억원 ▲당기순이익 12조 27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판매 108만 9862대 ▲매출액 41조 6692억원(자동차
기아가 지난해 1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넘게 급등하며 9만원을 돌파했다. 25일 기아 주가는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오전 4분기 실적 및 올해 실적 전망 발표이후 상승으로 전환된 후 오전 1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 넘게 상승중이다.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현대차도 3% 가까이 급등중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기아를 300억원 가까이 순매수중이다. 기아 주가는 현재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5% 늘어난 11조6078억7
기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 것이다. 고금리 등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레저용 차량(RV) 집중 및 지역별 특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기아는 25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는 2023년 4분기 73만 3155대(전년 대비 0.4%↑)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4조 3282억원(5.0%↑) ▲영업이익 2조 4658억원(6.0%↓) ▲경상이익 2조 5264억원(3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나는 부진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장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51억6700만달러(약 33조5224억원),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약 946원)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는 매출 256억달러(약 34조1000억원), 주당순이익 0.74달러(약 986원)였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16.0%) 대비 반토막 수준이 됐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0.6% 하락
이스타항공이 24일부터 31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 ‘조기 특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기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선 3개 노선과 국제선 9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특가 운임이 오픈된다.국내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 기준 △김포-제주 18,900원, △청주-제주 18,900원, △군산-제주 20,9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15kg 무료 수하물도 함께 제공된다.국제선은 편도총액 기준 △인천-후쿠오카 68,400원, △인천-오사카 73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KGM을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창립 70주년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KGM은 1954년 기념비적인 해에 하동환자동차제작소 설립을 시작으로 70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기념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SUV 전문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고객 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되는 ‘창립 70주년 차량점검 서비스’는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차량 실내 조명이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하며 상호 교감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차량 실내 조명의 기능과 목적을 재해석해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휴먼 센트릭 조명 기술은 총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운전자 스트레스 및 멀미
에어부산이 항공기 화재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한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소방본부로부터 소방안전 특별 교육을 이수했다.에어부산은 지난 23일 경상남도 의령군 소재 경남소방본부 훈련장에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직 소방관으로부터 소방안전 특별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승무원들은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들의 안전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들로, 이번 교육을 통해 항공기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승무원들의 대처 능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이번 교육은 현직 소방관인 경남소방본부 훈련 교관의
현대자동차가 23일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2024 엑시언트 프로는 상용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승차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및 일반 부품, 적재함의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에 독일 이스리(ISRI)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하고, 카고 6X4와 트랙터 모델에 전축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했다.고객 선호도가 높은 이스리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는 운전 피로도를 낮춰주고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주행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현대자동차·기아는 23일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ctive Air Skirt, 이하 AAS)’ 기술을 공개했다.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더
이스타항공이 올해 첫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올 상반기 공개 채용 채용 규모는 00명으로, △운항통제, △승무계획, △구매, △인사총무, △영업, △정비통제 등 17개 일반직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서류 접수는 1월 28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 검진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3월 중 입사하게 된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5대의 항공기 추가 도입과 12개 이상 노선의 신규 취항이 예정돼 있어 선제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며, “이스타항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