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새로운 판생을 시작하기 위해 중국 쓰찬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기지로 출발했다고 3일 밝혔다.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7월 20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福寶)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처럼 1354일간 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즐거움, 추억, 감동을 전했다.푸바오는 지난달 4일부터 한 달간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에 의해 한중 양국 규정과 조건에 따라 검역절차를 완료했다.푸바오는 이날 오전 11시경
HMM이 상해국제항만그룹(이하 SIPG : 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과 ‘상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Huang Haidong)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글로벌 해운업계는 ‘2050 탄소 중립’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공세에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지각변동이 감지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업계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특히 균일가 생활용품기업인 '아성다이소'가 거론된다. 알리와 테무가 중국의 저가 공산품을 주로 취급하기 때문에 경쟁 선상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그야말로 요동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2월 기준 알리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81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30%) 늘었다.
편의점 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판매하는 밀가루와 과일, 채소 등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날부터 CJ 백설 중력밀가루(1㎏) 판매가를 26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3.8%) 내린다. 제조사의 공급가 인하에 따른 가격 조정이다.과일의 경우 설향딸기(500g)가 1만1500원에서 9500원으로, 오렌지(2입)가 4000원에서 32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일부 채소류 가격도 인하한다. 싱싱상생 깐마늘은 2600원에서 2500원으로, 깻잎은 2000원에서 1900원으로, 간편모둠쌈은 4000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이날부터 적용되며, 영문은 'KOLMAR HOLDINGS CO.,LTD.'로 표기된다.회사 측은 새로운 사명에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콜마홀딩스가 선두에 서서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들의 진격을 진두지휘 한다는 계획이다.앞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지갑 사정이 어려워진 소비자들이 배달 앱 이용을 줄이자, 자영업자들 역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요 배달 앱들은 무료 배달 서비스나 배달 멤버십 구독료를 인하하는 등 배달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앱 시장은 지난해부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약 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이에 음식점업 자영업자들도
쿠팡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부터 11월 말일까지 진행되는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은 중소상공인의 우수 제품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광고 마케팅, 판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지난 2022년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진출 및 매출 향상 지원을 위해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진행해 왔다. 기획전 첫 해인 2022년 참여 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이번 기획전에는 9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약 5000개의 상품을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매출 2조77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은 1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줄어들었다. 컬리의 연간 손실이 감소한 것은 회사 설립 이래 처음이다.컬리가 이날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23년 4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은 5,3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 줄어든 251억 원이었다. 특히 12월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12월 EBITD
국내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가 유∙아동을 겨냥한 명품 시장이 활기를 띠며 쑥쑥 크는 아이들 성장 속도에 맞춰 키즈 카테고리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저출산 기조가 계속됨에 따라 한 명의 자녀를 왕처럼 키우는 '골드키즈' 현상을 보이며 부족하지 않게 내 아이 양육한다는 사고관을 가진 부모들이 늘고 있다. 또한 자녀에게 적극 투자하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키즈 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여러 해외 명품 브랜드도 키즈 컬렉션을 공략하는 추세다. 하지만 아이들이 크는 속도는 빠르고 명품 가
메가MGC커피는 고객들의 메뉴 출시 요청을 반영해 봄 시즌 신메뉴로 출시한 '취향저격' 음료 5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상시 메뉴로 출시한다.이번 메뉴는 ▲왕메가초코 ▲왕메가아이스티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 ▲골드망고스무디 ▲연유라떼(ICE) 등 5종으로, 고객들의 출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눈길을 끈다.왕메가사이즈(32온즈) 음료 2종은 오랜 시간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이 하루 종일 마셔도 충분한 초대용량의 메뉴다. 부드러운 우유에 진한 초코 소스가 어우러진 ‘왕메가초코’와 깊
롯데지주는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이사회 의장인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롯데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 확대를 위한 경영 활동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메가플랜트 착공, 롯데쇼핑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 협업, 롯데웰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28일 "지주사 체제의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사업안정화를 추구하면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성장 메커니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장 사장은 이날 서울 강동구 암사동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은 팬데믹의 혹독한 시기를 지나 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강력한 긴축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같이 말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강승협 이마트 주주총회 의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28일 "올해 상품과 가격 경쟁력 확보 중심으로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과 수익 반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이마트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제13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 강 의장은 "올해도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시장 내 경쟁이 더 심화할 것"이라면서도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24년은 '이마트 제2의 창업'의 해로 업계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한채양 이마트 대표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 한 대표는 주총 안건으로 이
아성다이소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이 진행하는 청년 금융지원사업인 ‘청년도약계좌’ 활성화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청년도약계좌’란 2023년 6월 출시된 청년들을 위한 금융상품으로 매달 70만원 한도로 5년간 자유롭게 납입하면 매월 최대 6%의 정부 기여금을 지급하고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아성다이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청년층의 자산 형성 기간 동안 생활 안정 제고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청년도약계좌’ 관련 이벤트 행사
현대백화점그룹이 월드비전과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억원을 기부한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중증 질환이나 장애를 겪는 가족을 직접 돌보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말한다.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27일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원씩 후원금 총 10억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에 전달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가족 돌봄 청소년 경제적 자립과 자기개발을 돕
쿠팡이 향후 3년간 물류 인프라에 3조원을 신규 투자한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공세가 거센 가운데,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이용자들은 모두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고, 경쟁사에는 물류 초격차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27일 쿠팡은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간 쿠팡이 투자한 6조2000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전국
배달의민족이 국내 이륜차 배달서비스 안전을 위한 이륜차 안전교육 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을 건립한다.배달의민족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에서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기념식을 진행하고 건강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2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배달의민족이 2030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약속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 중 배달 전과정의 안전과 건강(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한화갤러리아가 수도권∙지방 주요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명품 콘텐츠'를 확대하는 동시에 젊은 고객들을 유인할 '팝업 공간'을 늘리는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대전 타임월드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롤렉스는 이번 리뉴얼로 매장 면적이 기존의 3배로 크게 확장됐다. 국내 최대 규모 수준으로 충청권 유일의 롤렉스 매장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리뉴얼 이후 소비자 발길도 늘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화금융센터63별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질적 성장을 통해 유통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주요국의 통화 긴축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로 유통업 사업 환경이 크게 악화했으나 적극적인 경영 전략으로 비교적 선방했다"고 진단했다.지난해 3월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된 이후 12월까지 한화갤러리아 매출액은 4345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306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간편식 및 당사 자체 제조 HMR 상품의 확대를 통해 제조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리팅의 건강식단과 연계해 고령화 대응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 본사에서 진행된 제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매출과 이익을 확대시키고 주주 가치가 제고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표는 "국내외 경제 상황은 팬데믹의 여파로부터 완만하게 회복 중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원유 감산 가능성으로 물가는 상승하고, 경기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