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JB금융그룹은 김기홍 회장과 경영진이 회사 주식 추가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매입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한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기홍 회장을 포함한 JB 금융지주 경영진 총 8명 전원이 참여했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에 달하며, 매입 금액은 약 5억9000만원이다.김기홍 회장은 2019년 취임 이후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매입을 단행했다. 특히 이번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금융소비자와 함께 하는 민생금융이야기’간담회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생금융을 침해하는 보이스피싱·보험사기·불법사금융·투자사기 등 금융범죄의 근절 및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대해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눴다.이달 26일에는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상생금융 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연합회 소속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금융교육 수요를 발굴해 농협은행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회원 전원에게 보이스피싱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공동 작품인 ‘쏠(SOL)트래블 체크카드’가 고객 호응에 힘입어 출시 2개월여 만에 50만장이 발급됐다.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50만장 돌파 기념으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환전잔액을 원화환산 1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신한 SOL뱅크’의 이벤트 배너 응모하기에서 5월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경품은 광고모델 '뉴진스'의 사진이 들어간 메시지 카드와 함께 일본 최대 연휴 ‘골든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달 하락분을 반영해 당장 오는 16일부터 일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상품 금리도 내려갈 예정이다.이에 당장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집을 산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갈수록 커지는 물가 불확실성에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멀어지면서 고금리 고통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로, 전월(3.62%)
DGB대구은행은 15일부터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 재환전 시 일정 금액 100% 환율우대를 적용하는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 - #선 넘는 외화 재환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환전한 외화를 비롯해 타행에서 환전 외화까지 포함되며, 외화 현찰 재환전(고객이 외화를 팔 때)에 대한 환율우대로는 은행권 최초라는 것이 DGB대구은행 측의 설명이다. DGB대구은행 측은 "기존 은행들의 무료 재환전 이벤트는 계좌 간 혹은 선불지급수단간 재환전의 경우에 한해서만 적용됐고 지점 창구에서 직접 거래하는 외화 현찰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DGB
KB국민은행이 올해 발생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및 금융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컨트롤 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비상대책위원회는 고객 신뢰 회복의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를 도입한다. 또한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과도한 우려를 경계하며 차분한 대응을 당부하고 나섰다.금융위원회는 15일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란-이스라엘간 군사적 충돌에 따른 시장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분쟁 당사국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져가 크지 않고, 금융권의 외화조달 여건도 양호한 상황으로, 이번 중동 사태가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한화생명이 보험금 접수·심사·지급 업무뿐 아니라 상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산출까지 AI(인공지능)를 활용하며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최근 3년간의 보험금 청구서류 약 500만건을 분석한 통계를 근거로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특약 개발에는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했다. 이는 AI가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분류하고 문자를 추출해 의료기관 및 치료 행태별 횟수·비용 등을 자동으로 데이터화 해주는 기술이다.특히 한화생명은 AI 전문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카카오뱅크가 인증서 서비스 범위를 개인사업자로 확대해 인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업자 인증서는 사업자 대표자의 신원 확인을 통해 사업자 명의로 발급하는 인증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나 전자입찰, 금융거래 등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자거래에 사용된다.지난해 12월 카카오뱅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사업자 인증서 출시를 위한 전자서명인증평가를 획득한 바 있다.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급 및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사업자
하나은행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대한항공 남·여 승무원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했다.하나은행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영업점, 제2여객터미널에 출장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한 유일한 은행이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개항 23주년을 하나은행과 함께 맞이하게 매우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또 한 번 연 3.5%로 묶었다. 지난해 2월 이후 10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금리를 내리기엔 여전히 목표치인 2% 웃도는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여기에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 가계부채 증가 추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산적한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한은은 앞으로도 물가가 목표에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진 통화긴축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창용 한은 총재는 농산물
한국은행이 올해 들어 세 번째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3.50%로 묶으면서 1년 넘게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한은 금통위는 12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1월 연 3.25%에서 연 3.50%로 0.25%포인트(p) 인상된 이후 10차례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게 됐다.한은은 앞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25%까지 내려갔던 기준금리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한은 금통위는 12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1월 연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p) 인상된 이후 10회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문다.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과 정책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2.0%p로 역대 최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NH농협은행은 핵심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17개 분야에서 30여명 규모의 전문분야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크게 ▲ICT, ▲디지털, ▲UI·UX, ▲금융모집 분야로 구분한다. 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석·박사 학위 및 전문자격증 보유자, 유관업무 경력자 등을 채용 시 우대한다.채용 지원은 4월 22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 직무면접, 적합성면접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핵심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가계대출이 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잔액 규모가 1조6000억원가량 뒷걸음치면서 한 달 만에 1100조원선도 반납했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1.6조↓…12개월 만에 첫 감소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정책모기지론 포함)은 1098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잔액이 줄어든 건 지난해 3월(-7000억원) 이후 12개월 만이다.
우리은행은 광고모델 그룹 라이즈(RIIZE)의 팬콘(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형태의 공연) 티켓과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우리 틴틴 SURP RIIZ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3월 ‘우리 금융생활의 A to Z’ 광고를 통해 우리은행 광고모델로 첫 선을 보인 라이즈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팬콘을 시작으로 도쿄, LA, 멕시코시티, 홍콩, 마닐라 등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2024 RIIZE FAN-CON TOUR RIIZING DAY’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이벤트는 ‘우리 틴틴’
케이뱅크가 신규고객을 위해 롯데월드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케이뱅크는 봄맞이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6월 30일까지 롯데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계좌 개설 시 롯데월드 50% 할인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케이뱅크에 가입 후 계좌개설까지 완료하면 롯데월드 4개 사업장(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중 한 곳의 종합이용권 혹은 입장권을 본인에 한해 50% 할인받을 수 있다.장소에 따라 50% 할인 시 최소 1만5500원에서 최대
KB국민은행에서 100억원 규모의 대출 관련 배임사고가 발생한지 한 달도 안 돼 또 배임사고가 터졌다. 이번에는 대출자의 소득이나 임대료를 실제보다 부풀려 과잉 대출을 내준 행위가 적발된 것인데, 사고금액이 총 384억원에 달한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2건의 ‘업무상 배임’으로 총 384억345만4000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우선 대구 한 지점에서는 2020년 8월 31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등 총 111억원의 가계대출에서 대출신청인의 소득을 과다 산
KB국민은행이 오는 13일까지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KB IT’s Your Life’ 5기 참가자 28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KB IT’s Your Life’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회 연속 동결 가능성에 강하게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과일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데다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치면서 한은의 금리 결정 최우선 고려 사항인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우리경제의 뇌관으로 불리는 가계부채 문제도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는 요소다.치솟는 물가와 불어나는 가계부채를 억누르기 위해선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자칫 부실을 키우고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까 이미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 카드는 완전히 접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