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와 조선(선박) 호조세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7억 1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04년 3월 1일~3월 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4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2% 증가한 수치다. 수입은 34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23.3억 달러↓) 감소했다. 먼저, 주요 수출 품목 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46.5%), 선박(370.8%) 등
포스코홀딩스가 21일 서울 강남구 선릉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와 함께 정기섭 사내이사와 김준형·김기수 사내이사를 각각 재선임, 신규 선임하고, 유영숙·권태규 사외이사 재선임, 박성욱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 등을 원안 대로 통과시켰다.
삼양식품이 5년 연속으로 해외매출 최대 실적 신기록을 써 가고 있다.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의 매운 맛이 제대로 통한 결과로 분석된다. 21일 금감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해외매출이 8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해외법인과 수출
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 5개 안건을 모두 원안 대로 통과시켰다. 앞서 대한항공 2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조 회장의 보수가 과다하다고 주장하며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한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21일 서울 강남구 선릉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와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회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속보] 3월 1~20일 수출 11.2%↑...무역적자 7억 달러
제일기획이 글로벌 광고 마케팅 컨설팅 기관 WARC(World Advertising Research Center)에서 발표한 크리에이티브 랭킹(WARC Creative 100)에서 아시아 1위 광고회사로 선정됐다.1999년 출범한 ‘WARC Creative 100’ 랭킹은 글로벌 광고회사들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 중 하나로, 매년 전년도 주요 글로벌 광고제 수상 실적을 점수로 환산해 광고회사, 캠페인, 브랜드, 국가 등의 크리에이티브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올해 발표된 랭킹에서 제일기획은 전 세계 광고회사(A
이번주 춘분도 지났건만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옷깃을 한 번 더 여미게 합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는 재계 상남자 이야기를 했으니, 이번에는 섬세한 장인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여러분들에게 퀴즈를 내볼까요? 현재 우리나라 수출품(Made in Korea) 가운데 세계 1등을 하고 있는 품목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삼성전자의 반도체, 스마트폰요? 예, 그것도 맞습니다만, 혹시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겁니다.하지만, 여러분들 일상에서 손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지요
작년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구현모 전 KT 대표가 가장 큰 보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3월 그만둔 구 전 대표는 KT로부터 모두 30억7300만원을 수령 받았다. 급여와 상여는 각각 3억3500만원, 7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은 2500만원이었으며, 퇴직금이 19억3500만원이었다.단 퇴직소득을 배제하면 11억3800만원으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적었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작년 보수 20억6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재작년 보수 21억3700만원에 비해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3주기를 맞아 범현대가 일가가 20일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한자리에 모였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3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가 이뤄졌다.범현대가는 지난해부터 정 명예회장과 부인인 변중석 여사의 제사를 별도로 지내고 있다.이날 오후 5시께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그 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
작년 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금액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20일까지 2023년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기업 경영진 보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신 회장은 지금까지 공시를 끝낸 롯데그룹 5개 회사에서 177억150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신 회장은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도 급여를 받지만, 이들 기업은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아 실제 연봉은 이보다 더 클수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에는 모두 189억8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전년 대비 15억7500만원 오른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베름과 함께 미국 식품원료 전문 유통사인 뉴라(NURA)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년간 최소구매수량(MOQ) 1,000만 달러(한화 약 130억원) 규모다.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지난 2022년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베름에 투자한 이후 함께 글로벌 진출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지난 2023년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지역에 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 공급계약을 성사시켰고,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
작년 기준 국내 50대 그룹에서 활동하는 사외이사는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올 4월 초 이전에 임기만료를 앞둔 것으로 파악됐다. 또 50대 그룹 내에서 동일인이 사외이사 자격으로 서로 다른 2개 회사의 이사회에 참여하는 개별 인원만 해도 80명이 넘었다.20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0대 그룹에 있는 계열사를 기준으로 이사회에 참여하는 전체 사외이사는 모두 1218명(중복 포함)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동일인이 50대 그룹에 있는 계열사 2개 회사에서 겸임하는 경우를 1
‘마케팅 전문가’이영희 사장, ‘웨이퍼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최고영예인 금탑훈장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서울 63컨벤션 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 상공인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의 주역인 상공
"엄마, 아빠 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 한 가정의 가장이자, 우리나라 '경제허리'인 40대가 취업 등에서 위기에 내몰린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0일 발표한 '新고용취약계층 40대의 고용흐름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40대 인구를 중심으로 고용시장을 분석한 결과, 40대는 ▲남성, ▲비임금근로자,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쉬었음’ 인구와 ▲경력단절 여성 증가 등 노동력 유휴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40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조사 대상 기간에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에 김정 삼양패키징 부회장 선임을 비롯 제10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삼양패키징은 2023년 매출액 4,21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김재홍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원료가격의 불안정성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우일 영업살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비롯 ▲제 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700원을 승인했다.동국제강 최삼영 의장은 동국제강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2조 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을 시현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 9%를 달
지난해 기준 579만명의 주주를 보유한 삼성전자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한 가운데,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9.8조원의 배당 지급 계획을 알리며, 주주중시 경영을 강조했다.삼성전자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처리했다.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단체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을 안정화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9일 중국 베이징 차이나월드호텔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공동으로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를 열고 양국 간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팬데믹 극복 이후로도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중국이 함께 안정적인 공급망
SK렌터카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플랫폼·UI(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50여 개국에서 출품되는 1만 개 이상의 작품을 대상으로 차별성, 영향력,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며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